싸이월드 다음달 부활 한다

2021. 2. 2. 20:39사회

싸이월드가 경영난을 딛고 다음달 부활한다고 한다. 전 대표가 10억원에 가까운 직원들의 임금 채권을 해결하는 조건으로 신설 법인에 사이월드 서비스를 양도 했다. 신설법인의 이름은 (주)싸이월드Z이다. 1월 29일 싸이월드는 서비스 양도 계약을 체결했다. 이미 80억원의 투자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신설 법인은 다음달에 기존 서비스를 정상화 하면서 동시에 4개월 내에 모바일 3.0 베타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계획으로 알려졌다. 

 

싸이월드시절

싸이월드의 폐업관련된 이슈는 싸이월드가 국세청으로부터 세금체납 문제로 이미 지난해 5월 사업자 등록이 말소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이에 싸이월드를 이용해왔던 기존 이용자들이 싸이월드에 저장해둔 사진 등 자료를 영영 복구할 수 없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졌으나, 싸이월드는 폐업 신고를 하지 않고 운영 의지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1999년 설립된 싸이월드는 미니홈피 서비스가 흥행에 성공했고 전성기에는

회원수가 3200만명에 달했었다. 이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후발 주자에 비해 모바일 대응이 떨어지며 이용자수가 감소했었다.

신설법인 싸이월드Z는 보도자료를 통해 싸이월드 서비스를 인수해 정상화를 시킬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엔터테인먼트기업 스카이앤엠 등 다수의 투자자가 참여했다고 알렸다.

 

추억의 싸이월드가 다시 성공적으로 자리잡아보길 바란다.

반응형